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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오토, 7인승 럭셔리 중형 밴 '브이스타' 출시

등록 2019.02.14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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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취향 고려 맞춤제작...'나만의 밴' 소유

직수입 컨버전 형태로 제작...약 3개월 소요

와이즈오토, 7인승 럭셔리 중형 밴 '브이스타' 출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럭셔리 대형 밴 '유로스타' 시리즈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밴 시장에 자리잡은 와이즈오토는 7인승 중형 밴 '브이스타'를 출시하고 럭셔리 중형 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와이즈오토의 브이스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중형 밴인 '브이 클래스'의 북미 버전인 '메트리스(Metris)' 모델을 직접 수입해 와이즈오토만의 독창적인 바디빌더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재탄생 시킨 모델이다.

중형 밴 시장은 국내 판매량이 연간 8만대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VIP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모델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와이즈오토는 럭셔리 대형 밴 유로스타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중형 밴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럭셔리한 맞춤형 옵션으로 구성된 브이스타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브이스타 시리즈는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철저하게 반영한 맞춤제작의 비스포크 서비스 방식으로 제작되며, 이에 따라 고객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럭셔리 중형 밴을 소유할 수 있다. 모든 비스포크 서비스 작업은 경기 화성에 있는 약 2600평 규모의 자체 컨버전 센터에서 이뤄진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최고급 나파 가죽이 시공된 항공기 스타일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는 전동식 메모리기능과 통풍, 히팅 기능 등이 모두 기본 탑재돼 있다.

와이즈오토, 7인승 럭셔리 중형 밴 '브이스타' 출시


특히 승객석의 1열 시트는 2단 레그 서포트가 장착돼 안락함을 제공하며 리얼 메탈 소재가 가미된 가죽 인테리어, 피아노 블랙의 우드 트림, 가죽 스티어링 휠, 다양한 컬러와 밝기로 조절이 가능한 파노라마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조화를 이루며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미니 냉장고가 기본 비치되며 차량 내 LTE 무선 인터넷 공유 시스템과 LTE 스카이라이프 셋탑 시스템, 고휘도 독서등, 독일 바흐만(BACHMANN)사의 멀티 콘센트 등도 기본 장착돼 있다.

센터콘솔의 터치형 센터페시아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모바일과 연동돼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이동 중 업무 처리를 위한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 되는 '스프린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유로코치', 유로스타 모델과는 달리 브이스타는 고객 주문에 따라 와이즈오토가 직수입해 컨버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만큼 3개월 가량의 인도기간이 필요하다.

한편 와이즈오토는 지난해 전체 93대의 유로스타와 유로코치를 판매, 2017년(42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역시 고가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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