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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시와도 교류"…군포시, '교류협의회' 발족

등록 2019.02.14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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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류협의회 발족을 가진 위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류협의회 발족을 가진 위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14일 국내·외 자매도시와 북한 내 도시와도 우호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도시 교류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시민 중심의 새로운 교류문화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과 함께 ‘군포시 국내외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이날 각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교류협의 발족과 함께 경제, 문화․예술, 청소년․교육, 남북평화 등 4개 분과로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임기 2년의 위원들은 민·관·산·학 등 각 분야에서 협조 체제 구축에 기여하며, 관련 시책 마련 과정에서 지원 및 자문을 한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 교류 계획 및 방향 설정과 함께 시민의 국제화 역량 강화,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을 협의하고 조정한다.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 한대희 시장은 시민 중심의 교류를 강조한 뒤 “남북 평화협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많은 제언을 부탁했다.

한편 군포시는 2월 현재 경북 예천군, 전남 무안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과 청양군 등 국내 5개 도시와 캐나다 벨빌시, 미국 클락스빌시․그랜트카운티, 중국 린이시, 일본 아츠기시 등 해외 5개 도시와 교류협력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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