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초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 안전 전수조사…개학 후에도 관리

등록 2019.02.14 11:41: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낙연 총리, 국정 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신학기 준비

석면제거 잔재물 검사…3월 중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

병설 유치원·초등 돌봄교실 확충…에듀파인 도입 점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가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지와 안전을 전수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개학 시점까지 가정방문과 경찰 수사를 실시하고, 개학 이후 미취학·무단결석 학생도 관리할 방침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전국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신학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총 936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지난해 제정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석면제거 학교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학교장과 학부모,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별 석면 모니터링단의 잔재물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학교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약 6000여 개 학교급식소와 2000여 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3월부터 확충된 국공립유치원이 문을 열고 대형 사립유치원은 국가회계관리프로그램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만큼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올해 3월 신·증설된 국공립 유치원은 692개 학급으로, 약 1만4000명을 수용한다. 정부는 초등 돌봄교실은 1218개 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국·공립 유치원 388개 학급이 늘어나고, 초등돌봄교실은 약 200실 추가 증설된다.

재원생 수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3월 1일부터 관련 시행령 ·규칙 개정에 따라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에듀파인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폐원 추진 중인 유치원 관련 인근 유치원으로 신속 재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필요시 국·공립유치원 긴급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