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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9.02.14 11: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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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12억6600만원 확보

청년정책계 청년 일자리창출 시동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청 청사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청 청사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발굴과 제공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2억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형(7억7200만원)과 민간취업 연계형(4억9400만원)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형은 3개 사업으로 ▲창업희망키움(청년 창업가 40명에게 매월 일정 활동비를 최대 24월까지 지원) ▲수제창작플랫폼 구축(상반기 개소 예정인 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한 판매전시공간 마련)▲청년1번가 공공임대(청년창업자에게 구도심 공실 상가에 리모델링 비용과 임대료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민간과 연계한 6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가 인건비 90%와 사회보험료(사업자부담금)를 지원하고, 민간 기관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은 ▲창업 매니저양성 ▲육아 복지가 양성 ▲사회문화서비스 기획가 양성 ▲노동활동가 양성 ▲큐레이터 양성 ▲두레 타운카페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군산시 생활임금(시급 9018원)을 받는 근로조건으로 최대 10개월간 각 기관에서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일자리창출과 오국선 과장은 "청년 활동의 활성화 및 청년창업과 취업 지원의 일원화를 위해 '청년정책계'를 신설한 데 이어, 상반기 장미동에 청년센터를 개소해 청년 정책의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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