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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발생 주의보

등록 2019.02.14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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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발생 주의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보육시설에 대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섰다.

1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uncytial Vireu, RSV) 감염증은 RS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감기처럼 시작해 영유아와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바이러스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유행 시기마다 재감염됨에 따라 철저한 호흡기 감염 예방 및 관리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는 RSV 감염증 집단 발생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에 RSV 예방 홍보 포스터 배포 및 예방·관리수칙을 배포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를 진료 및 격리조치 하도록 헸다.

보건사업과 이동연 과장은 "RSV는 대부분 증상에 따라 수액공급, 해열제 등 대증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의 중증 하기도 감염(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인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RSV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염되므로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직원·방문객 출입 제한,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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