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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선박 입·출항료 감면 등 원양항로 활성화

등록 2019.02.14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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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선박 입·출항료 감면 등 원양항로 활성화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신규 원양항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항은 최근 인천항도선사회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와 ‘인천항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원양항로 운항 풀컨테이너선에 대해 선박 입출항료및 접안료는 50%씩 감면된다.

또 신항 도선점을 통해 신항터미널로 기항하는 원양항로 운항 풀컨테이너선의 도선 기본료는 15만3000원에서 13만7790원으로 10% 감면받고 예선기본료도 5% 감면된다.

인천항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원양항로의 신규개설 및 기존 서비스 확대를 촉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 관계자는 “이번 지원 제도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원양항로 추가 개설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인천항의 400만TEU 시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원양항로 노선 운항선박에 부과되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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