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등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부안군청 앞 표지석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부안군,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

전북 부안군이 14일 전병순 부군수 주재로 국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본부장으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거점소독장소 운영, 농장소독 및 방역홍보,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가금류 사육 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체계 강화, 철새도래지 특별 방역 추진 등을 보고했다.

부안군은 구제역·AI 소독약품 1820t, 생석회 2000포대를 농가에 공급하는 한편, 구제역 긴급 접종 관련 항체 형성률 검사해 미흡 농가에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제역·AI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 행사 등 지역축제·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부안군, 고품질 오디 안전생산기술교육 실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참뽕 오디의 안전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14일 오디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제도 이해와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실천 및 오디 고품질 안전생산 등으로 이뤄졌다.

강사로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 최미진 팀장과 부안참뽕연구소 김종선 연구사가 초빙됐다.

부안군은 본격적으로 시행된 PLS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기본원칙인 등록 농약만 사용하기, 희석배수와 살포 시기 지키기,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오디GAP 인증 농가 300명을 목표로 관련 산학연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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