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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2년 연속 선정

등록 2019.02.14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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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의 유학생 관리 모범 기준 제시와 유학생 질 관리 제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로 확대·변경해 시행 중이다.

교육부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율과 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제공률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기간은 획득 연도 기준 3년이다. 인증 대학 선정 이후에도 인증 기간 동안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하며 평가 결과가 미흡하면 인증이 취소된다.

사업 필수지표를 안정적으로 충족해 '인증유지' 결과를 받은 울산과학대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과학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이연주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 교육영토를 확장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해 현지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맞춤형 인재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울산과학대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이 더 많아지고, 국가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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