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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작년 매출 6547억...역대 최대매출 기록

등록 2019.02.14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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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018년 매출 6547억원·영업익 203억원 공시

역대 최대 매출...유가 등 원가 상승으로 수익은 둔화

"올해 부가서비스 유료화 본격 시행·신기재 항공기 도입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에어부산, 작년 매출 6547억...역대 최대매출 기록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에어부산이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해 수익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654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6.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에어부산이 창립 이후 달성한 최대 매출이며, 6000억원 돌파도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3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2% 감소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비 증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해 매출원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2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 5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해 작년 한 해만 781만명의 이용객을 수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국내 LCC 중 최단기간(취항 9년 10개월)으로 누적 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가서비스 유료화가 시행된다"며 "특히 올 10월과 12월에 신기재 항공기인 에어버스 Neo LR 항공기 도입으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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