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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한국 첫 공연···일렉트로닉 댄스그룹

등록 2019.02.14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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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트위터 캡처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5년 만인 지난해 재결성한 스웨덴 일렉트로닉 댄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SHM)가 한국에서 처음 공연한다. 6월 7~9일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9'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SHM은 2000년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계를 평정한 그룹이다. 악스웰(42), 스티브 안젤로(37), 세바스티안 인그로소(36) 등 세계 댄스 음악계를 주름 잡는 스웨덴 하우스 음악의 대표 트리오다.

2000년대 중반부터 협업하기 시작한 이 팀은 2013년 3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했다.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해 바로 그 울트라 마이애미 무대에 깜짝 등장, 재결합을 알렸다.

멤버들 각자 내한한 적은 있으나 SHM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울트라 코리아에 세명이 모두 출연하기는 했다. 하지만 악스웰과 인그로소가 듀오, 안젤로는 솔로로 나서면서 합동무대는 불발됐다.

재결합 이후 첫 아시아 방문이라 더 의미가 크다. 일렉트로닉 음악을 현 대중 음악계의 주류 트렌드로 이끈 그룹이 귀환,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있으나 현재까지 올해 월드 투어 공연을 약속한 무대는 총 13번에 불과하다.

올해 8회째인 울트라 코리아는 매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을 주무대로 삼고, 관객 수를 경신해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노후화된 잠실종합운동장 개보수 작업에 곧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올해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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