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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일본 음악축전 '서머 소닉'에도 나간다

등록 2019.02.14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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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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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19'에 처음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8월18일 지바현 조조 머린 스타디움 &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이 축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록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더 1975'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나온다.
 
블랙핑크는 2017년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로 진출했다. 1만5000석 규모인데 티켓 응모자만 20만여명에 달했다. 셀프 타이틀 데뷔 미니 앨범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첫 아레나 투어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로 12만5000명을 끌어모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ABC 간판 심야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하는 등 현지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4월 12,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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