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동구,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 본격화

등록 2019.02.14 16:19: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정천석 (사진 오른쪽 네번째)동구청장은 22일 이차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함께 바다 관광산업 개발 및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진항∼대왕암공원∼민섬까지 선박을 이용해 해양연안 탐방을 실시했다. 2019.01.22. (사진=동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정천석 (사진 오른쪽 네번째)동구청장은 22일 이차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함께 바다 관광산업 개발 및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진항∼대왕암공원∼민섬까지 선박을 이용해 해양연안 탐방을 실시했다. 2019.01.22. (사진=동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바다자원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울산 동구가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동구는 내달부터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은 조선업 대체·보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구는 사업비 총 73억원(국비 36억원, 시·구비 37억원)을 들여 주전 보밑항에서 현대중공업 방파제까지 600m 구간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체험공원은 크게 쉴마당과 즐길마당, 체험마당 등 3가지 마당으로 구성된다.

쉴마당에는 휴게소와 피크닉장, 산책로, 공중화장실, 진입데크시설, 즐길마당에는 1만㎡ 크기의 유어장, 자연친화영 물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체험마당에는 바다체험(낚시, 해산물잡기 등)과 수중레저체험(스킨스쿠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바다 속 인공 수초와 종패 방류, 70면 규모의 생태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근린공원 조성계획 고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바다자원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동구는 기대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을 위해 현재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상태"라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