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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전국적 관심 모아

등록 2019.02.14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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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4일 의성군 안계면의 사업 대상지에서 공모전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안계청년허브센터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02.14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4일 의성군 안계면의 사업 대상지에서 공모전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안계청년허브센터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02.14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조성하는 (가칭)안계청년허브센터에 대한 건축설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자 전국에서 응모자가 몰린 것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25일 진행한 이 공모전에 전국 15개 시도의 청년 61개팀 123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예상 외의 폭발적 관심"이라며 크게 반겼다.

응모자들은 오는 4월 12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 2차 심사를 해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입상작에는 최우수 1점 500만원, 우수 2점 각 300만원, 장려 2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도는 입상작품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계획을 '청년허브센터'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허브센터'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 팹랩(제작 실험실) 및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 공간 등을 갖춘 청년 복합활동 공간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에 조성한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지방소멸위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의성군에 일자리, 주거, 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새로운 청년마을을 조성해 일자리와 저출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이다.

경북도는 14일 의성군 안계면의 사업 대상지에서 공모전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본격적인 작품 준비에 앞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사업취지와 청년허브센터의 건립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경북의 중점 시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허브센터가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작품을 적극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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