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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닛케이 약보합 마감

등록 2019.02.14 1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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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은 전일 대비 4.77포인트(0.02%) 하락한 2만1139.71로 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2019.02.14.

【도쿄=AP/뉴시스】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은 전일 대비 4.77포인트(0.02%) 하락한 2만1139.71로 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2019.02.1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는 엔화 약세에도 지난 이틀간의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은 전일 대비 4.77포인트(0.02%) 하락한 2만1139.71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합의 도출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출발 직후 전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280포인트 가량 오르면서 2개월 만에 2만 1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1엔 전후로 약세를 보인 것과 미중 무역협상 및 미 연방정부의 2차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회피 기대감 등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해, 닛케이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JPX닛케이지수400는 전일 대비 3.58포인트(0.03%) 높은 1만4125.43에, 토픽스지수(TOPIX)도 0.48포인트(0.03%) 오른 1589.8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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