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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현장에서 군민체감 행정 답 찾는다'

등록 2019.02.14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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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제 부군수 등 철도 유휴부지 활용 모색 현장 아이디어 수집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14일 조웅제(오른쪽) 함안부군수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경남 함안군 가야읍 철도 유휴부지 현장에서 현장 토론회를 하고 있다. 2019.02.14.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14일 조웅제(오른쪽) 함안부군수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경남 함안군 가야읍 철도 유휴부지 현장에서 현장 토론회를 하고 있다. 2019.02.14.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웅제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현장 토론회'를 가야읍 철도 유휴부지사업 현장에서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조웅제 부군수와 국·실·과·사업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가야읍 도항리 관동교에서 산인면 송정리 입곡건널목까지 이어지는 철도 유휴부지 구간에 대한 장기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현재 가야 관동교에서 함안교 구간에는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폐선로 정비,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이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같은 구간에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힐링 산책로, 문화마당, 간이체육시설 설치 등 ‘도심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이 내년도 1월 준공을 목표로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함안교에서 산인면 송정리 입곡건널목 구간에는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등 ‘농촌 커뮤니티 재생루트 구축사업’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승마공원 말 체험 프로그램과의 연계  ▲산인 온새미로 캠핑장 및 입곡군립공원 레포츠와 연계한 가족단위의 자전거길 활용 프로그램 발굴 ▲동서통합 남도순례길을 활용한 영·호남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 부군수는 “행정의 올바른 답은 항상 현장과 주민에게 있다. 탁상보다는 현장에서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통해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하자”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부서별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바람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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