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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란에 맞서지 않고 중동 평화·안보 달성 불가능"

등록 2019.02.14 1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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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중동안보회의 개막

이란은 러시아,터키와 별도 3자 회담 개최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왼쪽부터)이 13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안보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이란에 맞서지 않고 중동에서 평화와 안보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2019.2.14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왼쪽부터)이 13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안보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이란에 맞서지 않고 중동에서 평화와 안보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2019.2.14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이란에 맞서지 않고서는 중동에서 평화와 안보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안보회의 개막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나란히 한 채 이란을 후퇴시키는 것이야말로 중동 지역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랍의 고위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미국과 폴란드는 회의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로 이란을 고립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이번 회의를 미국의 "서커스" 놀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대표 역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란과 러시아, 터키는 14일 러시아 소치에서 시리아 사태 및 중동 평화에 관한 3자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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