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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 상반기, 아시아 증시 수익률 기대"

등록 2019.02.14 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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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상된 각종 악재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에서 양국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14

【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에서 양국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오른쪽)과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부총리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1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JP모건은 14일 올해 상반기 아시아 증시 수익률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믹소 다스 JP모건 아시아 주식 전략가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지난해의 부정적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투자자들은 올 상반기 아시아 증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스는 지난해 말 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잠재적 불황, 중국 성장 둔화,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부정적 기류가 강했으며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주식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올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됐던 많은 악재들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예상이다.

다스는 "미중 무역협상, 중국 성장 둔화 등을 둘러싼 우려가 이미 바닥을 쳤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근본적인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반기에 주식 시장은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호하는 주식으로는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을 꼽았다.

아울러 다스는 올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기업 수익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성장주'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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