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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 설립…초대회장에 이충재 前행복청장

등록 2019.02.14 17: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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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리나라 공간 정보의 비전과 성장전략을 제시할 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가 출범한다. 초대 회장엔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추대됐다.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는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설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엔 산·학·연, 정부, 기관, 언론, 시민단체 등 50여 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비전발표, 회장단 및 임원 선출, 정관 확정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이후 비영리법인 설립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연합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과 산업개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가와 도시의 디지털트윈(현실세계 기계, 장비, 사물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것)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합리한 규제 혁파, 혁신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공간정보는 4차 산업 산업혁명시대 사이버 인프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디지털트윈을 구현하고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그 중요성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 구글, 우버, BMW 등 글로벌 기업들도 공간정보 분야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초대 회장은 "유례없는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국토와 도시를 디지털로 재현하는 한편 공간정보인들의 의지와 지성을 하나로 모아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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