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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경남도청서 소통간담회 가져

등록 2019.02.14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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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권한대행, 현안 10건·재정 지원 5건 건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한 김부겸(앞줄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성호(앞줄 오른쪽 네 번째) 도지사 권한대행 등 도청 간부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2.14.(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4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한 김부겸(앞줄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성호(앞줄 오른쪽 네 번째) 도지사 권한대행 등 도청 간부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2.14.(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경남을 찾아 경남도청과 도의회, 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김부겸 장관의 경남 방문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도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안 청취 및 중앙과 지방의 협력·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장관은 먼저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호 권한대행, 문승욱 경제부지사, 실국 간부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도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차질 없는 도정 수행을 당부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정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도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경제 재도약과 경제·사회·도정 3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 조기 이행 및 설계비 반영 등 도정 주요현안 10건과 재정지원 5건을 건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정 현안 건의 사항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 조기이행 ▲진해 대형항만 구축 및 배후단지 조성 ▲김해신공항 쟁점사항 검토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국도5호선 해상구간 조기착공 및 노선연장 ▲고용·산업 위기지역 연장 ▲지자체 업무추진비 제로페이 결제 허용 ▲경제진흥원 설립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지방 미분양 해소대책 등 10개 사업이다.

재정 지원 건의 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영 산양~세포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원',  '황매산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 지원'을 건의했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신품종 육성용 친환경 약식시설 건립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부겸 장관은 도청 간담회 후 도의회를 찾아 의장단과 만나 경남의 발전을 위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한 김 장관은 현안 업무 보고를 받은 뒤 112 종합상황실을 찾아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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