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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희귀혈액질환 사업부 출범…혈우병 치료제 도입

등록 2019.02.14 17: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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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등 치료 옵션 제공 가능해져

혈우병치료제 연내 시판 준비 돌입

【AP/뉴시스】프랑스 사노피 제약사. 2016.08.10.(사진= 뉴시스DB)photo@newsis.com

【AP/뉴시스】프랑스 사노피 제약사. 2016.08.10.(사진=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 자회사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사업부에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노피 젠자임은 한국에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를 신설해 국내 시장에 혈우병을 비롯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희귀혈액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는 올해 혈우병A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혈우병B 치료제 알프로릭스 시판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는 혈류 내 혈액응고인자의 지속 시간을 늘려 투약 간격을 늘리고 투여 빈도를 줄일 수 있는 치료제다.

이들 치료제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바이오버라티브의 혈우병 치료제 국내 판권을 보유한 한국UCB제약과의 양도양수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박희경 사노피 젠자임 대표는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는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를 필두로 국내 희귀혈액질환 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부 출범으로 사노피는 새 혈우병 및 혈액질환 치료 옵션 확보는 물론 기존에 보유한 혈우병 치료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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