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창립 50주년 맞아 '5대 국민약속' 발표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징이 14일 경북 김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4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4일 "50년 전 국민과의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경북 김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내놨다.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에 맞춰 새롭게 수립한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이다.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핵심가치는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으로 정했다.

 5대 국민약속은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 ▲청렴도, 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 등이다.

 5대 국민약속은 더 나은 미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도로공사의 강한 실천 의지로 해석된다.

 기념식은 50주년 홍보영상 시청, 특별공로상 시상(하이패스 최다 이용자, 모범 화물 운전자 등), 여자테니스팀 창단 공표, 미래상 선포, 노사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도로공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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