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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빗물마을' 13곳으로 확대…22억5천만원 투입

등록 2019.02.1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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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지 도봉·은평·구로 선정

【서울=뉴시스】서울시 올해 빗물마을 대상지 선정 위치도. 2019.02.15.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올해 빗물마을 대상지 선정 위치도. 2019.02.15.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빗물마을'을 13곳으로 확대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개소 추가 선정해 총 13개소의 친환경 빗물마을을 조성한다. 3개소는 도봉(창3동), 은평(불광2동), 구로(구로동) 등이다. 총 사업비는 22억5000만원이다. 마을당 7억5000먼원씩 투입된다.

올해 선정된 빗물마을은 물순환 마을 전문가 1인 선정해 워크숍을 연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가꿈주택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녹색공간조성 지원 사업, 기타 자치구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빗물마을은 빗물이 잘 스며드는 투수블록, 빗물정원 등을 설치해 하수도로 배출되는 빗물양을 줄이고 주택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모아놓은 빗물을 청소나 조경 용수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빗물을 활용한다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크게 줄인다"며 "지하수 함양, 토양생태계 복원, 열섬현상 완화 등 물순환 환경을 복합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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