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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국토부장관 만나 신분당선 예타 통과 등 건의

등록 2019.02.14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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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오른쪽)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원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2019.02.14(사진= 수원시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오른쪽) 국토부 장관을 만나 수원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2019.02.14(사진= 수원시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공 발주시스템의 법령·제도 개선,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현 공공 발주시스템은 공사비·기간 과다, 하도급에 따른 책임시공 부재 등 문제가 있다”면서 “지역 제한 범위를 조정하고, 전자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법령·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김 장관은 “국토교통부도 공공기관 관급공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염 시장은 국토부에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 추진’ 등 수원지역 주요현안을 설명하며 “국토교통부가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공공기관 관급공사 발주 문제점 개선 ▲불합리한 국유재산 사용료 부과 규정 개선 ▲주요 공모사업 경기도 배정물량 확대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등 수원지역 핵심 현안들이다.

염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을 약속하신 만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4일 김현미(맨 앞쪽 가운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관급공사 발주 제도의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2.14(사진= 수원시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4일 김현미(맨 앞쪽 가운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관급공사 발주 제도의 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2.14(사진= 수원시 제공)[email protected]

이에 김 장관은 “제가 며칠 전 ‘유시민의 알릴레오(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 시장은 ‘신수원선 조기 착공 협조’,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2회차 추진’,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그린벨트 해제 조속 결정’ 등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은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대표단(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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