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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부, "1월 외국인의 직접투자 4.8% 증가"…홍콩지와 반대

등록 2019.02.14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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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락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14일 중국 상무부는 이와 반대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의 해외 직접투자가 1월에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해 841억 위안(124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상무부가 말했다.

이 투자액 중 서비스 부문이 제조업 부문보다 배 넘게 많아 562억 위안을 기록했다.

하이테크 부문은 40.9%가 늘어났으며 하이테크 서비스 소부문은 157억 위안으로 1년 사이에 113.4% 급증했다.

올 1월의 이 같은 해외 직접투자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투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4.6%가 늘었다. 반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국가들로부터 직접투자 증가율은 10.1%였다.

이와 함께 1월 한 달에 4646개의 새 외국투자 기업이 세워졌다고 신화 통신은 말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0.6% 감소한 것이다.

홍콩의 SCMP 지는 앞서 삼성전자가 톈진 공장을 폐쇄하는 등 외국인 직접 투자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며 이는 중국에 대한 매력이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기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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