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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학생 현금 빼앗고 고가 패딩 훔친 10대 2명 입건

등록 2019.02.15 0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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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5일 또래 학생들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A(17)군을 공갈 혐의로, 학생들의 패딩을 훔친 B(16)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PC방에서 만난 또래 고교생 C군에게 팔뚝의 문신을 보여주며 때릴 것처럼 겁을 주고 "도박으로 돈을 늘려주겠다"면서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B군은 같은 장소에서 C군 일행이 의자에 걸어둔 고가의 패딩 2벌(시가 36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가출한 이후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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