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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등록 2019.02.15 0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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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오는 16~17일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콘텐츠코리아 랩 복합공간에서 국내외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02.15. (사진=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오는 16~17일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콘텐츠코리아 랩 복합공간에서 국내외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02.15. (사진=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17일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콘텐츠코리아 랩 복합공간에서 국내외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4월 해외 보드게임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로 첫 발을 내딛은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은 매년 독일, 대만, 일본 등 해외 유명 보드게임 퍼블리셔와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한다. 보드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인디 보드게임 체험 존과 미니마켓, 네트워킹 데이, 보드랑 대항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일본, 독일, 대만, 한국 등 총 6명의 글로벌 보드게임 전문가가 연사로 나온다. 16일에는 '소규모 보드게임 디자이너로 살아남는 법', 17일에는 '해외 보드게임 개발사, 페스티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연사는 일본 노조미 오비나타 보드게임 개발사 ITTEN 대표, 대만 데이비드 리우 보드게임 개발사 Asmoaideas 프로덕션 매니저, 독일 하트모트 코델레 S.A.Z.(독일 보드게임 작가 조합) 대표, 독일 하이토 엘러 Heidelbare Studio 대표, 대만 리우 동싱 Moon Light Festival 오거나이저, 한국 최정희 Gameology 대표 등 총 6명이다.
 
또 제1회 보드랑 대항전(보드게임 대회) 결승전이 17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결승전에는 지난 9일 예선전에 통과한 보드게임기반 작은 도서관 '보드랑' 소속 초등학생 16명의 결승진출자와 사전신청을 한 일반인 2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학생부(개인전)와 일반부(개인전), 보드랑(단체전)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1등에게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더불어 보드게임 체험존에는 독립 개발자가 만든 21개의 보드게임이 전시된다. 특히 13개팀의 부산지역의 보드게임 개발자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양성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로 행사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기능성과 교육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보드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보드게임 창작자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는 보드게임 창작자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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