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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투수 피어밴드, 토론토에서 새출발

등록 2019.02.15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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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역투하고 있다. 2018.07.2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역투하고 있다. 2018.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뛰었던 라이언 피어밴드(34)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베이스볼 토론토'의 키건 매더슨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가 좌완 피어밴드와 계약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이며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피어밴드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해 13승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이듬해는 시즌 중 넥센에서 웨이버공시된 후 KT로 이적했다. 2017년에는 너클볼을 장착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04를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8승8패 평균자책점 4.30에 그쳤고, KT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KBO리그에 오기 전에는 빅리그도 경험했다. 그는 200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 지명을 받았고,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시애틀 소속이던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에서 4시즌(2006~2008년·2014년)을 뛰며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2승1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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