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식]대내마을 어울림 화로축제 개최 등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대내마을 어울림 화로축제 개최

 강원 인제군 제4회 대내마을 어울림 화로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기린면 서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대내마을어울림화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내마을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마을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첫째날인 17일에는 식전행사로 대내사물놀이패와 각설이가 펼치는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는 송어 및 빙어 뜰채뜨기, 얼음조각상 만들기, 떡메치기, 옛날사진전시회, 윷놀이, 먹거리체험,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음악공연을 비롯해 주민 장기자랑, 악기 연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화로를 준비하여 숯불구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옥수수 등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한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정부 보급종 ‘콩 종자’신청 접수
 
 인제군이 다음달 15일까지 정부 보급종 콩 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콩 품종과 공급량은 대원콩 3t, 대풍콩 0.1t이 될 예정이다.대원콩 품종은 오래 동안 공급돼온 보급종 콩으로 탈립에 강하고 두부용 콩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풍콩 품종은 콩 불마름병과 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강하고 도복에도 강한 내재해 다수성 품종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공급은 4월 이후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공급가격은 5kg당 콩 2만5580원으로 소독품과 미소독품 가격이 동일하며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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