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손님 지갑서 현금 훔친 중국인 마사지 종업원 입건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A씨는 지난달 22일 전주 시내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 B(37)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3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업소 종업원으로 일한 A씨는 B씨가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단기 여행비자로 입국했으며, 현재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였다.
돈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소 종업원들을 추궁해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했다. 순간 큰 돈을 보고 욕심이 생겨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소에 A씨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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