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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우리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고…美 화답할 차례"

등록 2019.02.15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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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 의지 확고부동"

"우리의 선제적 조치에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 화답할 차례"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비핵화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미국의 상응조치를 촉구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5일 '과거를 매듭짓고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리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싱가포르 조미공동성명을 내외에 선포한 이상 그것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조미 두 나라에 있어서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과제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6·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추국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입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였다"며 "핵시험과 탄도로케트 발사의 중지, 북부(풍계리)핵시험장 폐기, 미군 유해송환"이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우리의 선제적 조치에 이제는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서야 할 차례"라며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을 향해 능히 빠른 속도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체는 아울러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지향에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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