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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숨은 매력 소개 '골목길 해설사' 교육

등록 2019.02.15 1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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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골목길 해설사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골목길 해설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지닌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스토리텔링 해설을 위한 이색 콘텐츠 소개와 종로의 근대문학 강의, 신규 개발예정 코스 현장 답사, 해설사 활동에 대한 의견발표, 분임토의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신설된 '3·1운동길' 코스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학습 시에는 신규 코스로 개발 검토 중인 '김마리아의 길'을 둘러본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여성 비밀 항일단체였던 대한민국 애국부인회의 거점 장소이기도 하다. 신규 코스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순례길 중 하나인 '북촌순례길'도 답사한다.

이론 학습과 현장 답사 총 20시간의 교육시간 중 16시간을 이수해야 올해 해설 활동이 가능하다. 교육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지난해 활동한 해설사 중 2명을 '우수 해설사'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해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 이용자 수는 총 1만1181명으로 분석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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