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8~20일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정월 대보름을 닷새 앞둔 14일 오후 광주 북구 충효동 평촌마을에서 주민들이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3시께 이 마을 반디공원에서는 '평촌 명품마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2019.02.14. [email protected]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지역별로 열리는 달집 태우기 등 주요 행사장에 소방차 40대와 소방인력 270여명을 주요 행사장에 배치, 화재안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쥐불놀이와 논밭두렁태우기 등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 기간 관내 40곳에서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놓는 행사가 대거 열릴 것으로 예상돼,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행사 주최 측에서는 행사장 내 소화기를 비치하고 인근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및 인명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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