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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대우받도록 최선"

등록 2019.02.15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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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분야서 헌신한 분들 공로 인정해야"

"국가유공자 지정, 공무원만 가능한 일 돼선 안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5.18 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장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5.18 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장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병완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5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헌신하다 설날을 앞두고 과로로 숨진 채 발견된 고(故)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이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 평화당은 고 윤한덕 센터장이 국가사회발전특별공로 순직자로서 국가유공자로서의 예우를 마땅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보다 폭 넓게 인정하는 것이 선진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윤 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국가가 유공자를 지정해 대우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이런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처럼 발전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의 국가유공자들 대부분은 군인, 경찰 등 공무원"이라며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민간인이 국가에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했을 경우 국가사회발전특별공로자로 유공자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민간인이 지정된 사례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유공자 지정이 공무원만이 가능한 일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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