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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지방 공공요금 인상 일부 불가피…시기·폭 조정할 것"

등록 2019.02.15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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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제3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이호승 차관 "2월 수출도 어려울 것…대책 이번달 말 발표"

【서울=뉴시스】 이호승(왼쪽 세번째)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물가관계차관의 및 제3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5.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호승(왼쪽 세번째)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물가관계차관의 및 제3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5.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택시, 버스 등 지방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인상 시기를 분산하거나 인상 폭을 조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택시, 버스 요금 등 인상 움직임이 있어 서민 부담과 물가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 택시 요금의 경우 2013년 이후 요금이 동결되어 온 점과 이용자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짚으면서도 "서민 생계비와 직결되고 국민들이 피부로 부담을 느끼는 대상인 만큼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차관은 또 최근 수출 동향과 관련해 "수출 실적이 지난달 감소한 가운데 이번달에도 설 연휴 요인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라며 "관계 부처 중심으로 준비 중인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이번달 말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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