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필리핀 과구아시 맞손…경제 등 상생발전 기대

【장수=뉴시스】한훈 기자 = 15일 전북 장수군과 필리핀 과구아시가 ‘장수군-과구아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됐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단테 토레스(Dante Torres) 필리핀 과구아시 시장, 김수언 과구아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2019.02.15.(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과 필리핀 과구아시가 농업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로 손을 잡았다. 
 
15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과 필리핀 과구아시가 ‘장수군-과구아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됐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단테 토레스(Dante Torres) 필리핀 과구아시 시장, 김수언 과구아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군과 과구아시는 협약을 통해 농업과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및 정책 교류 등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양 지역은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과구아시는 지난 11일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과구아시는 한국방문을 계기로 지자체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희망해 왔다.

군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과구아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것이다.
 
장영수 군수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 속에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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