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소형맞춤형 디자인 'AZIT.L' 공개

59타입 기본형 변형 3가지 디자인 제안

듀크족·1인가구·임대형 '사회트렌드' 반영

【서울=뉴시스】AZIT.L 기본형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롯데건설이 전용면적 59㎡ 소형평수 맞춤형 디자인인 'AZIT.L'을 공개했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AZIT.L은 소형 59타입의 기본형을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을 선보였다.

첫번째는 듀크(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아이 중심 디자인이다.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두번째는 1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이다. 거주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픈 파티 공간,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은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주거공간으로 나눈 '투(two) 하우스' 구조다. 출입문을 따로 뒀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 주방을 독립 구조로 만들었다. 다주택자 규제 강화와 상관 없이 1주택으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형(3인 가구) 평면디자인엔 지난해 '굿디자인'을 수상한 퍼펙트 유틸리티를 반영했다. '퍼펙트 유틸리티'란 거주자가 세탁에 필요한 과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공간이다. 또한 입주자 요구에 따라 욕조, 샤워부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현관에 에어 샤워시스템, 스타일러, 신발 살균기 등도 적용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AZIT.L은 급변하는 기후, 사회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제안한다"며 "동시에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AZIT.L 듀크족 키즈형(3인 가구)

【서울=뉴시스】AZIT.L 1인 가구형

【서울=뉴시스】AZIT.L 세대분리 및 임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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