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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비양도 분교 휴교…“학생 없어”

등록 2019.02.15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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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가 학생이 없어 3년째 휴교 중인 가운데 제주시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도 휴교에 들어갔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재학생이 없는 마라분교와 비양분교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년간 휴교한다.

마라분교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이 없어 휴교 중이다.

지난 2017년 1개 학급에 두 명의 학생이 다녔던 비양분교는 올해 한 명이 졸업하고 또 다른 한 명이 전학하면서 재학생이 없게 됐다.

신양분교장 유치원도 세 명이었던 원아가 모두 초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휴원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에는 불가피하게 휴교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다음 학년도에는 분교장과 병설유치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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