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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무역협상 경계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37%↓

등록 2019.02.15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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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줄 앞에서 네번째가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왼쪽줄 앞부터 세번째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네번째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이다. 2019.02.14

【베이징=신화/뉴시스】14일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줄 앞에서 네번째가 류허(劉鶴)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왼쪽줄 앞부터 세번째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네번째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이다. 2019.02.14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중 무역협상 경계감과 지표 악화 속에서 중국 증시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 내린 2682.3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15% 하락한 8125.6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 내린 1357.84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25% 내린 2712.7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장에는 낙폭을 확대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이날 끝날 예정인 미중 장관급 회담과 연관된 발표가 없는데다가 1월 물가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미중 협상단은 14일부터 이틀간 장관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이 협상의 거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보다 0.1% 오르는데 그쳐 시장 전망치(0.3%)와 전월치(0.9%)에 미달했다.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보다 1.7% 상승해 예상치에 못미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돼지고기, 양식업, 재배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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