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개호 장관 "국가 가축유전자원 지키는데 최선 다해야"

등록 2019.02.15 16:58: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방역현장 점검 및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참석

"해외 종자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전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오전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식물공장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9.02.15. ppkjm@newsis.com

【전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오전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식물공장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9.02.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소중한 국가 가축유전자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농진청의 2019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3464두의 우제류 가축유전자원을 보유한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 상황실에서 본원 및 지역 사무소의 방역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장관은 "국가 연구기관이자 방역 현장인 국립축산과학원이 방역 절차 등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과 질병 제어 관련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장관은 농약 허용기준강화PLS) 시행에 따른 농약 직권등록 확대, 현장 교육·홍보 등을 추진한 농진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현장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부·청 간 협력을 긴밀히 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설원예·유전공학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북 김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고 입주기업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6년에 완공돼 1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해 해외 종자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