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제45회 학위수여식…전문학사 1405명 등 배출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5일 울산시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제45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2019.02.15.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15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6개 학부(과)에서 1405명의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를 받았다.

또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졸업생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도자급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유아교육학과 19명, 간호학과 20명, 물리치료학과 15명, 치위생학과 20명은 4년제 학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간호학과는 일반과정 학사학위 수여자 78명도 배출했다.

이로써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모두 1557명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를 받고 대학을 떠나 사회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학위수여식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황순희씨와 전기전자공학부 이승기씨가 각각 받았다.

재학 중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공간디자인학부 박지우씨는 울산시장상을, 공간디자인학부 김근현씨는 울산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모두 56명의 졸업생이 총동창회장상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대한간호협회장상, 한국간호과학회장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상, 한국전문대학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상 등을 받았다.

특히 울산과학대는 올해도 성적우수자나 수상자 등 대표 학생에게만 학위 증서를 수여하지 않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 모두에게 학위 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에서 전문가가 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으니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직장에서 여러분들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5일 울산시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제45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허정석 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2019.02.15.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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