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1위 싸움 혼전.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등록 2019.02.15 18:43:47수정 2019.02.15 18:46: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리시브 살아나야…"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7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경기,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01.07.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7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의 경기,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01.07.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1위 싸움 전개 속에서 매경기 사활을 걸어야한다고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승 후보였던 대한항공은 현재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게 되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화재도 만만한 팀이 아니고, 6라운드 첫 경기부터 현대캐피탈과 맞붙는다.

박 감독은 "우리는 리그 상위권을 목표로 했던 팀이라 선택의 여지는 없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 왔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 혼전 상황이라 매게임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삼성화재 타이스와 박철우를 경계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리시브만 흔든다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삼성화재는 리시브가 안된다고 해도 높은 공격이 잘돼 있는 팀이다. 리시브만 흔든다고 단순하게 이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것을 100%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팔꿈치 부상을 당한 정지석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석은 선발로 출전시키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뛸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1위를 다투고 있는 우리카드의 선전에 대해서도 놀라워했다. 박 감독은 "사실 우리카드가 이렇게 치고 올라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아가메즈가 체력적인 부담을 갖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예상보다 더 관리가 잘돼 있다. 팀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정규시즌 우리카드 위비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8.11.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정규시즌 우리카드 위비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8.11.22. [email protected]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막강 쌍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리시브에 대해 걱정했다.

신 감독은 "리시브는 한순간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다. 리시브가 안될 때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때려야한다. 리시브가 잘 안되다보니 센터 활용도 안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서로 도와주면서 리시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우리카드전에서 결장한 박철우는 선발 출전한다. 신 감독은 "박철우는 어제까지 훈련을 쉬었고, 오전에 훈련할 때 통증이 없어서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