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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원성수 교수 1위 …5년 공석 마침표 기대

등록 2019.02.15 2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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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 제7대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행정학과 원성수 교수

【공주=뉴시스】 제7대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행정학과 원성수 교수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원성수(55)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공주대에서 열린 제7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원 교수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유효투표 530표 중 269표(50.75%)를 얻어 이태행(150표, 61)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119표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5년을 끌어온 총장 공석 사태 마침표를 찍을 이번 선거에는 박창수(53) 관광학부 교수, 서정호(57)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등 4명이 출마했다.

직선제 선거는 9년 만으로 교원 558명, 비교원 651명 등 총 1209명에게 선거권이 주어졌고 비교원(직원, 조교, 학생) 투표수는 교원 투표수의 19.9% 비율로 반영됐다.

전체 학교 구성원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주대는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1,2위 2명의 총장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고 대통령은 교육부장관 제청을 받아 임명한다.

한편 공주대 총장 공석 사태는 지난 201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가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 임용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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