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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협상, 진전 있었지만 아직 갈길 멀어"

등록 2019.02.15 2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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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15일 저녁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이틀간의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을 마무리한 양측 협상단을 만나고 있다. 왼쪽 미 협상단에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앉아 있고 맞은편에 류허 부총리와 왕이 외교부장이 앉아 있다. 2019. 2. 15. 

【베이징=AP/뉴시스】 15일 저녁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이틀간의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을 마무리한 양측 협상단을 만나고 있다. 왼쪽 미 협상단에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앉아 있고 맞은편에 류허 부총리와 왕이 외교부장이 앉아 있다.  2019. 2. 1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백악관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고위급 무역협상이 끝난 직후 "미중 간 상세하고 집중적인 논의가 진전을 이뤄냈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 (논의할) 일이 많이 남았다(Much work remains)"고 말했다.

당초 미국은 3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000억 달러(약 225조9000억원)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각료회의에서 합의에 근접할 경우 협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샌더스는 "데드라인인 3월 1일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만 언급, 협상 시한 연장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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