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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중대한 진전 기대"

등록 2019.02.16 03: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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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해소되고 北 주민들에게도 밝은 미래"

【바르샤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2.15

【바르샤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체크 차푸토비치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2.15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진행될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대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행운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3일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 하노이를 가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중대한 진전을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위험이 줄어들고, 오랫동안 유지돼 온 한반도 국경에서의 긴장이 감소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도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는 "그게 바로 대통령이 내게 준 사명"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이달 말 중대한 진전을 이루길 바라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핵 사찰을 위해 방북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우리나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이 핵시설 사찰 및 해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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