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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北 국방비, GDP 대비 세계 1위"

등록 2019.02.16 0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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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16년 연평균 GDP 23.3%를 국방비로 지출

【서울=뉴시스】북한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경축 열병식및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히 거행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10일 보도했다. 이날 열병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를 비롯해,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주석단에 함께 했다. 2018.09.10.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경축 열병식및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히 거행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10일 보도했다. 이날 열병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를 비롯해,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해  주석단에 함께 했다. 2018.09.10.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북한이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국무부는 전날 발표한 ‘2018년 세계 군비지출 무기이전 보고서’에서, 북한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동안 연평균 국내총생산(GDP)의 23.3%를 국방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평균 GDP 144억 달러 중 33억5000만 달러를 국방비로 지출했다.. 미국은 같은 기간에 GDP의 4.3%를 국방비에 지출해 세계 16위, 한국은 2.6%로 세계 46위를 기록했다.

전체 국방비 지출 면에서는 미국이 7290억 달러로 세계 1위, 중국은 1590억 달러로 2위, 한국은 336억 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

전체 인구에서 군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북한의 군인 수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동안 연 평균 116만 명으로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2450만 명 중에서 군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세계 1위다. 북한 전체 노동인구 1500만 명 가운데 군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7.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국가별 군인 수에서는 중국이 206만 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은 138만 명으로 3위, 한국은 66만4000명으로 7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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