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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김진수, 월드컵 7차 대회 2인승 8위

등록 2019.02.16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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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김진수, 월드컵 7차 대회 2인승 8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34·강원도청)·김진수(24·가톨릭관동대)가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김진수로 이뤄진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02를 기록해 전체 23개 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하며 6위까지 주어지는 메달을 땄던 원윤종·김진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을 일구지 못했다.

원윤종은 이번 대회 8위로 랭킹 포인트 160점을 추가, 총 948점으로 올 시즌 IBSF 월드컵 랭킹 5위를 달렸다.

1차 시기에서 10위에 해당하는 5초14로 스타트를 끊은 원윤종·김진수는 56초27로 결승선을 통과해 12위에 그쳤다.

원윤종·김진수는 2차 시기에서 5초20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1차 시기보다 늦은 56초75를 기록했다. 그러나 7위에 오르면서 최종 8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29)·장기건(31·이상 강원도청)은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83을 기록해 15위에 그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4인승에서 금메달을 휩쓴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파일럿으로 나선 독일 대표팀이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3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드리히는 올 시즌 월드컵 1~7차 대회 2인승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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