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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제제 예외 후 교역 평가…확대 기대

등록 2019.02.16 0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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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韓기업 미수금 문제 등 해결 협조 요청

자리프 장관, 양국 경제 협력 방안 지속적 협의 희망

중동 정세·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상황 의견교환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15일 오후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15일 오후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15일 오후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해 9월27일 제73차 UN 총회에 참석 차 뉴욕에서 만났던 강 장관과 자리프 장관은 ▲양국 관계 전반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 후 양국간 교역 현황 ▲미수금 등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결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예외 인정으로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입이 재개된 것을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 1월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입 재개했다.

우리 기업이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수금 문제 등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이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제재 복원에도 한-이란 교역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한국산 상품의 이란 수출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우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진전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강 장관은 이달 말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란측의 계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자리프 장관은 이란으로서도 조속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한다면서 이와 관련된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노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15일 오후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로 15일 오후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제공)

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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