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여자농구·여자하키·유도혼성·조정 남북단일팀 합의
남북, IOC 3자 회담
회의에서는 2020도쿄올림픽에 여자 농구, 여자 하키, 유도 혼성 단체전, 조정 남녀 4인승 및 8인승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예선전부터 참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남과 북은 IOC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종목별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대로 올림픽 참가를 위한 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단일팀 구성이 확정된 종목의 선수 선발과 훈련 등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3~4월을 기점으로 합동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남과 북은 성공적인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 단일팀 참가와 2032평화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IOC는 역사적인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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