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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리노이 공장서 해고 직원이 총기난사…5명 사망

등록 2019.02.16 13: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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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간)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의 밸브 제조업체 헨리프랫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진압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2019.2.16

【오로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간)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의 밸브 제조업체 헨리프랫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진압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2019.2.16


【오로라=AP/뉴시스】 안호균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의 산업단지에서 한 제조업체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총격 사건은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40㎞ 가량 떨어진 오로라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24분 산업용 밸브를 만드는 헨리프랫사의 공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범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5명의 사망자와 경찰관 등 최소 5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레이저사이트를 갖춘 총기를 사용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교전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

총격범은 이 회사의 직원 게리 마틴(45)으로 지목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확실치 않다고 발표했지만 시카고 언론은 마틴이 2주 전 해고돼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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