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혜윤, 예서 더 날자···"강예서라고 불리는 것 좋지만"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JTBC 드라마 'SKY캐슬'을 마친 뒤 포상휴가를 다녀온 김혜윤은 극중 '강예서'를 인정해 주는 것도 고맙지만, 자기 이름 '김혜윤'으로 불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청자들이 나를 '강예서'로 기억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음이 느껴진다.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면서도 "다른 작품에서 예서와 같은 학생을 연기해도 예서와 100% 똑같은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일 것이므로 같은 학생 역이라도 다양한 인물성격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SK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 자녀는 천하제일의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본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대학입시, 사교육, 의료계를 소재로 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긴 호흡으로 전회 출연한 작품은 'SKY캐슬'이 첫 번째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8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강예서는 악의와 흑심은 없는데 좋고 싫은 기분이 얼굴에 다 드러나서 예의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순수한 아이"라면서 "예서가 시청자들이게 미움을 많이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예서가 계속 시청자들에게 얄밉게만 보이면 예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다양하고 입체적인 예서의 성격을 잘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강예서'는 자신과 닮은 구석이 있다. 자매 중 막내이고 웃음도 많고 밝은 성격이라는 김혜윤은 "예서처럼 능동적이다. 예서는 공부도 스스로 나서서 하는 편이다. 나도 비슷하다"면서 "계획적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예서처럼 계획표 짜기를 좋아한다. 그런 점이 비슷하기 하지만, 계획을 지키지 않는 점은 예사와 다르다"며 웃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탤런트 김혜윤이 15일 서울 중구 뉴시스통신사에서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명문 고등학교 수석 입학생이면서, 서울의대를 목표로 할 정도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 강예서를 연기 했다. 2019.02.18. [email protected]
김혜윤에게 "잊지 못할 작품이고 연기 생활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가 있는 'SKY캐슬'에서 공주로 자란 '강예서'보다는 더 성숙한 연기자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전 작품에 출연했을 때보다 이 작품에서 맡은 배역의 비중이 크다보니 연구할 게 더 많고 시간을 더 투자했지만, 이전 작품들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사실 예서를 연기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예서가 내 연기의 발판과 밑거름이 돼서 다른 작품을 할 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있고 연기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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